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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세레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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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세레니티
Serena Serenity
현재유년기
나이22세
가족외조모 이안사 세레니티
어머니 벨라티아 세레니티
아버지 타일러드 윈저
오빠 하퍼스 세레니티
배우자 아이저 리아인스 그레이언
국적뮤라체비아 왕국
신분세레니티 가문의 1남 1녀 중 둘째
세레니티 호텔의 공동 경영자
머리 색검은색
홍채 색보라색[1]

1. 개요
2. 특징
2.1. 외모
2.2. 성격
3. 작중 행적
3.1. 1화 ~ 50화
3.2. 51화 ~
4. 인간관계
5. 평가
6. 기타



1. 개요[편집]


웹툰 세레나주인공.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작은 키와 가녀린 몸매를 가진 미녀. 구불거리는 머리칼을 가졌다. 뺨에 보조개가 있다.


2.2. 성격[편집]


까칠하고 예민하다. 누군가 '자신의 것'을 손대거나 욕심내는 것에 유독 예민한 편으로, 결혼 이후에 생긴 특성이다.

한편으로는 다정하고 애교가 많다. 시중드는 사람들이 시종일관 까칠한 세레나를 잘 따르는 이유는 세레나가 이들에게 다정하게 대해주기 때문이다. 세레나의 오빠인 하퍼스는 생전 러비스에게 동생이 애교가 많다고 했으나, 현재는 까칠함이 더 부각되기에 러비스는 기억이 잘못된 것 같다고 말한다. 프리드릭에게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대외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여전히 애교가 많다.

타인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다소 높다. 원래 성격 자체가 예민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처음에는 웃으며 잘해주다가도 세레니티의 입지가 불안해지자 바로 태도가 바뀌는 것을 겪었기 때문이다. 처음에 상대가 보여주던 웃음의 의미가 순식간에 바뀌었을 때 받는 상처를 두려워한다. 미래의 부정적인 감정마저 두려워하는 것이다. 하퍼스가 아이저에게 세레나가 여리다고 말한 것이 납득되는 부분이다.

아이저에게는 까칠하고 예민함을 넘어서 높은 공격성까지 보인다. 고작 17살 때 아버지, 어머니, 친오빠 모두를 마차 사고로 하루아침에 잃은 충격이 큰데다[2], 계약 결혼으로 맞은 아이저가 하필 사람 목숨을 가벼이 여기는 그레이언 가문의 남자라 여차하면 자신을 죽이고 가문을 빼앗길까봐 매우 불안해한 영향이 크다.[개인사]

이 공격성은 실제로는 강한 척이다. 과거 어머니 벨라티아의 복숭아 알레르기로 인해 세레니티에 빚을 진 일당들이 음식에 몰래 복숭아를 보이지 않게 썰어넣었고 이로 인해 벨라티아는 큰 고비를 넘긴 적이 있었다. 이를 보고나서 약점을 숨기고 강한 척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동시에 스스로도 자신을 약하고 보잘것 없는 존재로 볼까봐 두려워 더 강한 척을 했다. 진한 화장과 높은 구두로 치장하는 것 역시 강해보이기 위함이다. 그래서 수가 읽힌 거 같다고 생각하면 유난히 불쾌해한다. 지금의 돌출 행동 역시 현재의 불안과 우울, 공포로 인해 이런 결심이 자극된 것이다.

가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1화 ~ 50화[편집]


남편인 아이저와는 견원지간이다. 한순간에 어머니, 아버지, 오빠를 잃고 외할머니 이안사와 세레나만 남겨지자 사방에서 세레니티를 위협하려 들었다. 세레나는 어릴 때 경영을 전혀 배우지 않은데다 이안사는 쇠약했고, 미성년자인 세레나는 여러가지 계약을 하는 데에 자유롭지 못했다. 그래서 할머니가 호텔을 살려줄 사람과 원하지도 않는 결혼을 시킨 것인데, 이런 환경에서 사람들을 불신하는 성향이 강화되었고 무기력하고 우울해졌다. 더 문제는 할머니가 데려온 아이저가 돈이라면 사람도 죽일 수 있는 그레이언 가문의 사람이었다.[개인사] 그래서 아무리 호텔을 살리기 위해서라지만 그레이언 가문 사람을 데려온 할머니마저도 이해할 수 없어 더 외로워졌다. 아이저의 눈빛도 자신을 한심하게 보는 것만 같아 못견뎌한다.

어느 날, 아이저가 전화로 누군가에게 어떤 이를 죽일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통화내용] 혹시나 자신을 두고 하는 말이라면 직접적인 목숨의 위협인데다 자신이 아니라도 언제 돌변해서 죽임을 당할 지 모르기 때문에 이에 맞서 호위를 구했고, 그렇게 만나게 된 사람이 프리드릭 블룸이었다. 호위인 것을 들키지 않게 애첩인 척 데리고 다녔는데 정말로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된다. 프리드릭을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도 곁에 데리고 다니면서 애첩을 달고 다닌다는 소문까지 난다.

아이저가 긴 출장을 마치고 오자마자 과거 호텔 설립에 큰 도움을 주었던 여덟 가문[3]에 대한 지원과 권리 해지를 통보하는 서류에 사인을 요구하자 그들 덕에 호텔이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그 자리에서 서류를 찢어버린다.[4] 그러나 곧바로 방문한 할머니는 아이저의 편을 들어주었고, 배신감을 느낀다. 아이저가 그레이언 가문의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리 호텔을 일으켜세워준 공이 있다 할지라도 이런 작은 사건 하나하나를 죽음의 위협으로 받아들이며 가쁜 숨을 내쉰다.

무슨 이유에선지 아이저가 경영을 가르쳐주겠다고 한다. 세레나는 그 의도를 의심하며 아이저와 또 다시 신경전을 펼치다가도 아이저에게 승부욕이 생겨 경영을 가르쳐주겠다는 제안을 수락한다.

프리드릭과 피크닉을 가서 애정행각을 하던 중 라울이 찾아와 아이저가 읽을 것이 있으니 세레나를 데리러 오라는 명령을 했다고 전한다. 세레나는 아이저를 찾아가 곧장 원래 할머니와 엄마가 쓰다가 아이저가 물려받은 집무실 의자를 차지하고는 아이저에게 읽을 것을 가지고 오라고 명령을 하고, 이내 아이저와 세레나 둘 사이의 분위기가 살벌해진다. 아이저는 세레나를 의자 째로 들어 비서 자리로 옮기면서 이룬 것도 없으면서 저 자리에 앉겠다는 건 양심도 없고 존경의 깊이가 너무 가벼운거 아니냐고 받아친다. 아이저는 호텔 설립 기념 행사를 제대로 마쳐 낼 능력을 증명하면 자리를 내어준다는 약속을 걸면서 호텔 기념식 준비과정의 기록본을 읽으라고 건넨다. 세레나는 이에 좋아하면서도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중요한 행사이기에 걱정한다.

기록본의 양이 너무 많아 투덜댔던 것과는 달리, 하루만에 기록본의 절반을 읽어버린다. 이미 어릴 적 보고 자란 것들이기에 많은 내용을 알고 있었고, 달린쿠르 재학 시절에 늘 학기 수석을 도맡아왔을 만큼 머리가 좋다고 한다.

아이저와 함께한 호텔 첫 출근에서 테라스 바닥재 가격이 오른 것을 제일 먼저 알아내었고, 이 가격이 거품이라는 사실도 알린다. 이 덕에 아이저는 세레니티의 이미지 손상 없이 가격을 낮출 방안을 제시한다. 결국 가격을 낮추는데 성공하여 칭찬을 받는다. 이때 느낀 성취감은 세레나가 경영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된다. 한편 아이저가 경영을 가르쳐주는건 진심인 것 같다는 생각에 헷갈려한다.

프리드릭과의 외출에서 여덟 가문과 세레니티 사이를 가십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정보를 캐기 위해 접근한다. 그러나 상대는 정보를 주려 하지 않았고, 세레나를 음침하게 바라보았다. 이에 프리드릭이 개입해서 상대를 제압하자 세레나가 정색하며 프리드릭을 데리고 나간다. 이 일 이후로 여덟 가문에 대해 조사를 해보는데, 그제서야 여덟 가문에게 왜 권리 해지를 통보했는지 이해했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들을 옹호한 것을 후회한다. 세레나 성격에 이를 알면 성급하게 선수를 칠까봐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경영을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호텔에서 고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을 마주한다. 세레나는 아이저 없이 혼자 처리하겠다고 전달한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호텔의 이미지가 우울해지고 있었고, 현장을 본 고객들의 환불 요청이 빗발쳤고, 언론사의 나쁜 보도까지 방어해야하는 아주 복잡한 상황이었다. 해당 고객은 유명 시인이었던 '나티아 달리'였고, 그래서 주목도가 높았던 것도 상황을 더 꼬이게 만들었다. 언론사의 나쁜 보도까지 막지는 못했지만,[5] 시인의 유명세 때문에 더 난처한 상황이니 이 유명세를 역이용하자는 묘책을 내놓는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호텔의 아름다움을 찬사하는 시를 한 편 남겼는데, 시를 단 한 줄도 싣지 않는 조건으로 시의 존재를 신문사에서 보도하게 한 후 일반인도 찾아오게 하여 호텔을 추모의 장으로 만들었다. 호텔에는 사람들이 북적였고, 자연스럽게 호텔을 구경하게 만들어 홍보효과를 누렸다. 스위트룸 투숙객에게는 한정판 웰컴 토이를 판매하여 스위트룸 이용자 수를 회복하고 손실을 메꾸겠다는 창의적인 발상도 내놓는다. 결국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내는데 성공하면서 잠재력을 증명한다. 본인의 예민한 성향을 이용해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도 공로가 있었다고 한다.

어느날, 헤럴드 회장이 부부를 동시에 초대한다. 이동 시간이 길어 아이저와 외박을 해야만 했지만, 사업적인 이야기가 나온다면 직접 듣고 싶어서 내키지 않음에도 감수한다. 헤럴드 회장과의 첫 날, 저녁 식사에서 디저트로 복숭아를 대접받는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 복숭아를 못 먹는데 심지어 자신이 복숭아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회장이 복숭아를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땄다고 한다. 회장 부인이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약점 잡히고 싶지 않았고, 알레르기가 약한 편이어서 그냥 복숭아를 먹으려한다. 벨라티아도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었다는걸 알고있던 아이저가 빠르게 눈치채고 접시를 바꿔주어서 먹지 않을 수 있었다. 다음날 결국 회장 부인의 짓이었음이 발각되어 사과를 받지만 잘못이 없는 헤럴드 회장에게는 내심 미안해한다. 아이저는 주저하는 세레나를 끌고 나가 입장을 함께하는 것이 부부이기에 회장도 함께 사과를 하는 것이고, 밖에서 우리 역시 서로를 책임져야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귀가 후 별관으로 가자 출입을 금지한 곳에 프리드릭이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프리드릭에게 실망한 세레나는 까칠하게 군다. 프리드릭이 수상했지만 의심을 하지 않으려 애쓴다.

'세라'라는 가명으로 그동안 미술품을 수집해왔음이 밝혀진다. 아이저가 세레니티에 들어오자마자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세레니티 소유의 미술품을 죄다 팔아치워버렸다. 아끼는 미술품 하나 지킬 힘이 없는 자신의 약한 처지에 통감하며 가지고 있던 장신구를 팔아 돈을 마련하고 그 돈으로 경매에 참여했다. 그렇게 원래 세레니티 소유였던 작품들을 되찾아오다 아예 재미를 붙여버려 다른 미술품도 모으기 시작했고, 소장품을 때맞춰 되팔기도 하면서 자본을 불렸다. 세라가 구매하는 작품은 유행이 될 정도로 업계에서 위상이 올랐다고 한다. 극 초반의 사치는 세레니티의 자금으로 한 것이 아니라 직접 번 돈으로 했던 것이었다.

아이저가 외식을 요청한 날, 세레니티에서 후원하는 라타생 예술원에 방문한다. 자신을 존경하는 어린 학생까지 만나서 뿌듯해한다. 구두를 신지 않아도 커보이니 구두가 필요 없는 날에는 구두를 신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아이저에게서 듣고 조금 감동받는다. 식사 자리에서 바닷가에 새로운 세레니티 호텔을 짓고 그 주변을 개발할 것이고, 이 사업으로 바쁠 것이니 수도의 호텔은 세레나가 맡으라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기뻐한다. 돌아오던 길에 마차에 치여 죽은 고양이를 보자 자신의 처지가 대입되어 슬퍼한다. 새끼고양이 한 마리가 살아있는 걸 알고는 어떻게든 구하려 한다. 이런 일에 정신 뺏겨서 할일 못하고 손해보지 말라는 아이저 말에 화가 나서 시간을 뺏기더라도 작은 생명 하나를 구하는 것이 세레니티의 사고 방식이니 배우라고 따지고는 고양이를 구하러 간다. 도와주지 않을 것 같았던 아이저가 비를 맞아가며 고양이를 직접 구해주자 아이저를 조금 다르게 본다.

귀가 후, 프리드릭이 잠꼬대로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중얼거리자 프리드릭에 대한 의심이 살아나면서 공황을 겪는다. 비를 맞고 정신을 차리려고 밖으로 나가서 무작정 비를 맞지만 아이저가 데리러 온다. 결국 프리드릭에게 신뢰를 잃어 프리드릭을 어떻게 할 지 고민에 잠긴다.

바닷가 호텔을 짓기로 한 속국 아티아젠의 해안 도시는 플로 마리나였는데, 상토리아 블루에 부지 계약이 되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문제는 상토리아 블루가 그레이언 가문이 이전부터 자리를 잡고 사채업을 일삼던 도시였던 것이다. 그레이언은 건축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고, 플로 마리나가 아닌 그 곳에 그레이언의 회사가 세레니티의 호텔을 지을 생각이라면 아이저가 세레니티를 없앨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이기에 아이저에게 사실을 확인하러 간다. 상토리아 블루에 계약을 한 것이 맞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프리드릭과 아이저를 믿은 것을 후회하며 아이저에게 보이는대로 책을 집어던지고 손에 피가 나든말든 종이를 찢을 정도로 격하게 화를 낸다. 이내 아이저가 세레나를 말리고, 그 곳을 산 건 맞지만 호텔을 지을 도시는 플로 마리나가 맞다고 해준다. 세레나는 이제부터 바닷가 호텔 사업 관련한 정보는 자신도 같이 볼 것을 요구한다. 아이저는 세레나의 경멸이 섞인 눈빛을 가만히 보다가 그레이언을 싫어하는 개인적인 이유가 더 있냐고 묻는다. 세레나는 있다고 대답한다. 자신의 개인사와 아이저가 할머니와 거래한 내용을 교환하려 하지만 아이저가 함구한다. 상황이 종료된 후 아이저는 그레이언을 싫어하는 건 자신도 마찬가지라는 말을 남기고, 세레나는 이 말의 의미를 곱씹는다.

세레니티 호텔 설립 기념식 날, 1부 행사가 끝나고 세레나의 전용 룸에서 아이저와 어떤 여자가 대화 하는 것을 듣는다. 여자는 아이저를 '자기'라는 호칭 또는 미들 네임으로 부르고, 아이저는 여자에게 세레나가 본 적도 없는 화를 내는 것을 보아 러비스가 말한 아이저의 감정적인 약점이 이 사람임을 눈치챈다. 여자는 아이저와 세레나가 계약 결혼 관계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3부 도중, 그 여자가 세레나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다이아 더로랑이라는 더로랑 집안 사람 여자였으며, 초대객이 아니었지만 해리어스 은행의 수행원 자격으로 행사장에 왔다고 말한다. 세레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는 아이저와 만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호텔로 가는 게 빨랐을 텐데 귀족 출신인 더로랑 가문 사람이 해리어스 은행의 수행원을 자처하면서까지 이 곳에 왔다는 것은 자신이 목적임을 간파한다. 다이아와의 첫 대화는 순조로웠지만, 계약 부부라는 것을 이미 알고 속을 꿰뚫어보는 느낌을 받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

행사가 끝나고 갑자기 다이아가 행사장을 다시 찾아와 아이저에게 할 말이 있으니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당황한 세레나는 약속을 다시 잡고 오라며 거절한다. 이에 뜻을 굽히지 않고 다이아는 자신은 아이저와 전 연인이었고, 아이저와 세레나가 계약 부부인 것을 알고 있으며, 둘 사이에 어떤 애정도 없을 것이므로 아이저를 간호하게 해달라고 한다. 황당하기도 했지만 이혼을 확신하고 말한다는 것에[6] 자신의 것을 넘보는 듯한 기분 나쁨을 참을 수 없어 계약 결혼인 건 맞지만 어쨌든 서로가 필요해서 한 결혼이고 지금은 '내 남편'인 것이 중요하니 돌아가라고 맞대응한다.

잠든 아이저 옆에서 간호를 해주럿던 찰나 아이저가 잠에서 깨어 대화를 나누는데, 아이저에게서 단 한 번도 자신을 미워한 적 없다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워한다. 복잡하고 설레는 마음에 급히 자리를 뜬다.

3.2. 51화 ~[편집]


잠들기 직전에는 아이저와 사귀었던 다이아를 의식한다.

저택으로 돌아와서 프리드릭에게 이제부터는 자신이 아닌 세라의 호위를 하라는 명령을 한다. 수이 혼자 세라를 감당하는 것도 힘들 정도로 세라의 규모가 커졌고, 프리드릭을 남겨두어야 프리드릭을 움직이는 세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행사를 잘 마친 보상으로 아이저가 자신의 자리를 넘겨주지만, 세레나는 아이저에게 그 자리를 계속 쓰라고 한다. 대대로 세레니티의 주인이 앉는 자리였기에 아이저가 앉는 것을 싫어했지만, 그 자리를 양보할 정도로 아이저를 인정하게 된다. 행사장을 방문했던 장교들에게 세레니티 호텔의 스포츠 클럽에서 승마를 해볼 것을 권유했는데, 다음날 바로 세레니티 호텔을 방문하겠다는 연락을 받았고 이 덕에 아이저에게 칭찬을 받았다.[7]

장교들과의 미팅에서 예정에 없던 커플 승마를 하게 된다. 아이저와 너무 붙어있게 되자 신경쓰여한다. 이내 갑작스런 비가 내리고, 세레나는 금방 그칠 비면 그냥 맞고 가자고 하지만 아이저는 비 맞는 건 질색이라며 비를 피할 곳을 찾자고 한다. 과거에 아이저가 비를 맞아가며 고양이를 구해주고, 헤매던 자신을 데리러 온 것을 떠올리며 조금씩 설렘을 느낀다. 말에서 내려오려는데 아이저가 큰 말이니까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했다. 그동안 타인을 쉽게 믿지 못했던 세레나이기에 상대가 내민 손을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손을 잡는 것 하나도 많은 용기가 필요하여 주저하지만 결국 아이저를 믿고 손을 잡는데, 말이 갑자기 움직이면서 포옹하게 된다. 두 사람이 비를 피하며 앉아있을 때 아이저에게 비 오는 날에만 꾸는 악몽에 대해 알려준다.

장교들을 회원으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할머니와 어머니의 이름과 성과가 그동안 부담스러웠지만 시대가 바뀌었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을 것이니 이제는 개의치 않는다며 자신만의 호텔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다이아가 세레나와 아이저에게 취임식 초청장을 보냈고, 세레나는 이에 응하기 위해 처음으로 아이저의 침실로 가서 함께 가달라는 부탁을 한다.[8] 아이저가 단칼에 거절하자 직접적으로 다이아 때문이냐고 묻는다. 아이저가 부탁을 들어줄 기미가 보이질 않자 부탁을 들어주면 자신도 아이저에게 무언가 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아이저는 세레나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면 동행하겠다고 대답하지만, 세레나는 이름을 차마 부르지 못하고 침실을 떠난다.[9] 결국 혼자 취임식에 참석하게 되고, 개식 30분 전 다이아를 만나 설립 기념식 때의 무례를 사과받는다. 세레나는 그런 다이아에게 오히려 숨김 없는 사이가 돼서 좋다는 대답을 하고 그림을 둘러보러 가는데 다이아에게서 담배 냄새 비슷한, 보다 쓰고 불쾌한 냄새를 맡는다. 취임식 5분 전, 아이저가 갤러리로 입장하자 그를 놀란 눈으로 바라본다.

4. 인간관계[편집]


계약 결혼으로 맞게 된 남편이자 죽은 오빠의 친구, 그리고 그토록 혐오하는 그레이언 가문의 남자. 그레이언 가문의 평판, 관련된 끔찍한 개인사[개인사], 세레니티를 노리는 수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인 환경 등으로 아이저를 의심하고 경멸한다. 아이저 역시 자신을 멸시한다고 생각한다.
아이저가 누군가를 죽이겠다고 말하는 것을[통화내용] 듣고서, 아이저는 언제든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한다. 이에 맞서 아이저를 죽일 수 있을만한 호위를 들인다. 그러나 두 사람이 함께 호텔일을 하게 되면서 자신의 의심 또한 의심하게 되었고, 51화부터는 이 의심을 완전히 접었다.

애첩을 가장한 호위. 아이저의 통화내용을[통화내용] 들은 세레나가 아이저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람을 죽인 경험이 있는 사람'을 호위로 고용했다. 두 사람은 이상하리만큼 빠르게 가까워졌고, 정말로 연인같은 사이가 된다. 그러나 프리드릭이 명령을 어기고 돌발행동을 했을 때, 세레나 쪽에서 우리는 가짜 관계이며 서로를 좋아하지만 사랑을 논할 사이는 아니니 명령을 지키라고 선을 그었다. 이외에도 프리드릭에게는 예쁘다는 말만 하는 등, 프리드릭을 남자로 보기보다는 아끼는 인형처럼 대한다.
세레나가 금지했던 별관 출입이 발각된 이후 프리드릭을 조금씩 의심하기 시작하지만 의심하고 싶지 않아한다. 우연히 프리드릭이 수면제에 취한 채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잠꼬대를 듣고는, 결국 프리드릭을 불신하게 된다. 하지만 바로 내치지 않았고, 프리드릭의 배후를 찾기 위해 51화에서 자신이 아닌 세라의 호위를 해달라고 명령한다.

더로랑 갤러리의 새 관장이자 아이저의 전 연인. 러비스에게서 아이저에게 '감정적인 약점'이 있음을 들은 적이 있는데, 아이저가 이 인물을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은 것을 보고 아이저의 '감정적인 약점'이 이 인물임을 눈치챈다. 아이저의 전 연인이라는 것을 알고 신경쓰여한다.
세레니티 호텔이 어려웠던 시절, 아이저가 우선적으로 급한 빚을 메꾸기 위해 세레니티 소유의 사치품을 닥치는 대로 팔았고, 더로랑 갤러리에서 매물을 많이 사갔다. 그 중 휩 블레뫼르의 <잠식의 색>[10]도 있었는데, 가장 아꼈던 작품이었기에[11] 되찾고 싶어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떠나보낸 후, 그림 한 점 지킬 수 없다는 나약함을 깨달으며 미술품을 하나둘 되찾아오다가 아예 투자를 시작한다. 결국 미술품 시장의 유행을 주도하는 수준으로 입지가 커졌고, 재산도 불렸다. 그러다보니 미술품 전시를 하는 더로랑 갤러리와는 관련이 많은 사이이다.
다이아가 세레나에게 세라가 유행시킨 도자기를 선물하자 세라가 자신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약간 품고 있다.

그레이언 가문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겨준 원흉. 이 사람때문에 발레를 그만두게 되었다. 세레나는 인지하지 못 하고 있지만 빅터가 자신의 목숨까지 노리고 있기에 원수지간이다.

외조모. 과거에는 사이가 좋았지만 이안사가 자신의 동의 없이 아이저와 결혼시켜서 사이가 좋지 않다.


5. 평가[편집]


극초반부에서부터 세레나에 대한 평가는 매우 나빴다. 첫째로 무려 1화부터 프리드릭 블룸과 대놓고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여준 탓에 유부녀가 저래도 되냐는 비난을 받았다. 작중에서 역시 주변 사람들에게 독자들의 평가와 같은 평가를 받고있는데,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도 대놓고 프리드릭 블룸을 끼고 다니며 그와의 관계를 숨기려는 일말의 노력도 하지 않았다. 당연히 지저분한 소문이 따라다니게 되었고 스스로 자신의 평판을 추락시켰다. 둘째로 남편인 아이저가 그레이언 가문이라는 이유로 극단적으로 배척했는데, 그레이언 가문이 워낙 평판이 나쁜 가문이긴하지만 정작 아이저가 자신에게 해를 끼친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자신을 대신해서 세레니티 호텔을 다시 일으켜세워준 공로가 분명하게 있었고, 세레나 본인도 이 부분은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그레이언 가문 사람이라는 이유로 혐오하고 배척했다. 그가 하는 일이라면 자세한 사정을 알려고도 하지 않고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모습은 독자로서는 잘 납득하기 어려웠다. 일례로 아이저가 세레니티와 얽힌 여덟가문을 잘라내는 서류에 서명을 하도록 했는데 자신의 것을 건드렸다는 이유 하나로 그 자리에서 서류를 찢어버리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 일을 들은 할머니가 아이저를 칭찬하자 자신의 할머니에게도 온갖 폭언을 쏟아내는 철이 덜 든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종일관 감정 조절을 못하고 짜증을 낸 탓에 독자들의 피로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후 세레나의 과거와 서사가 밝혀지면서 동정도 많이 받게 되었다. 고작 10대에 할머니를 제외한 모든 가족을 잃는 고통을 겪었고 졸지에 호텔 경영을 이어받게 되면서, 온 사방에서 세레니티를 우습게 보며 자신의 것으로 만드려고 하니 세레니티를 누군가가 없애버릴것이라는 불안이 심각했다. 설상가상으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정략결혼한 상대는 교활하고 잔인하기로 악명높으며 개인적으로도 혐오해 마지않는 그레이언 가문 사람이다. 이런 이유로 아이저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했으니 아이저를 혐오하는 것만은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는데, 아이저가 세레니티를 사라지게 만들까봐 두렵다면 스스로 공부를 해서 아이저를 뛰어넘을 능력을 갖추고 아이저의 불필요성을 입증해내어 경영권을 빼앗아와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세레나는 전혀 그럴 의지가 보이지 않았고, 하는 거라곤 그저 프리드릭과 놀러다닌 것뿐이었다. 아이저가 이 사실을 세레나에게 지적하자 세레나 본인조차 반박하지 못했다. 다만 세레나의 경우 우울이 심해 의지를 잃어버린 상태였는데, 이 경우 감정적인 부분보다 의지의 개선이 가장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어느 정도 감안이 필요하다.

그래도 아이저의 도움으로 본격적으로 세레니티 호텔의 경영에 관여하게 되면서 기존의 무력하고 우울하던 모습을 벗어내고 성장하고 있다. 본디 타고난 두뇌로 여러 문제를 해결해냈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면서 밝은 모습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 복잡한 호텔 일을 직접해보면서 할머니와 엄마의 자리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게 아니냐는 아이저의 독설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자기 반성까지 한다. 그동안 세레니티 호텔을 홀로 이끌다시피한 아이저의 고생과 입장을 이해하게된다. 현재로써는 가장 많은 성장을 보여준 인물이다.


6. 기타[편집]


  • 구불거리는 머리칼을 가졌지만 본인은 곧게 뻗은 생머리 스타일링을 좋아한다.

  • 포도와 체리를 좋아한다. 음식을 잘 먹지 않아 저체중이지만 포도와 체리는 조금씩 먹는 편이다. 디저트 역시 오페라 케이크를 빼면 곧잘 먹는다고 한다.

  • 커피보다는 티, 과일 음료가 취향이다. 술은 잘 못 마신다. 도수가 낮은 술을 먹기는 하지만 금방 취한다.

  • 수면 장애가 있어 갑자기 집중하면 잠이 들 수 있다고 한다.

  • 아이저에게 갈 때는 절대 노크를 하지 않는다.

  • 12살 때 콜린이라는 친구에게 고백했다가 차였다. 하퍼스가 동생 얘기라면 다 했는지 러비스도 이 일을 알고 있다.

  • 머리 손질에는 영 소질이 없다. 수이가 단장해 주지 못할 때엔 하나로 묶기, 풀어헤치기가 할 수 있는 전부. 의상이나 액세서리에는 반드시 리본이 하나라도 있어야 만족하는 편이다. 때문에 어린 시절 별명이 리본공주였다.[12]

  • 목선과 어깨가 드러난 옷을 즐겨 입는다. 덥거나 갑갑한 것을 싫어하고 살결에 닿는 원단에 민감하기 때문이며, 어린 시절에 발레를 통해 잡힌 자신의 곧은 자세와 긴 목선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다.

  • 세레나 개인의 자산 규모는 은행에 예치된 금액만 70만 페루블이다. 호텔이나 저택의 자금이 아니라 혼자 관리하는 재산이다. 왕국의 화폐 단위는 크기 순서대로 페루블>페라>페링이며, 70만 페루블 정도면 웬만한 중산층 가문보다도 많은 자산이라고 한다. 세라의 이름으로 이 정도 규모의 자산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 가족의 비보를 접하기 직전, 집에서 할머니와 함께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어먹었는데 그때 만든 케이크가 오페라 케이크였다. 그 기억때문에 오페라 케이크를 지금도 안먹는다.

  • 비 오는 날을 좋아하진 않지만 비를 맞는 것 자체는 크게 거부감이 없다.

  • 할머니와 엄마, 세레나는 전부 서로가 고집이 더 세다고 주장한다. 할아버지와 아빠, 오빠는 여자들에 비하면 다소 순했다.

  • 천둥이 치는 밤이면 악몽[13]을 꾸는 등 불안정하게 수면을 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이나 베게, 인형 등을 안고 자면 다소 진정된다.(안고 자는 걸 좋아하기도 한다.)

  • 주변인들이 고양이로 자주 비유한다. 러비스는 하퍼스는 강아지과인데 세레나는 고양이과라고 말했고 작가가 세레나를 고양이로, 라울을 쥐로 비유한 캐릭터컷도 있다. 세레나가 밖에서 구해온 동물도 고양이이다.[14]

  • 17살 무렵 스트레스에 시달리기 시작한 이후로 후각에 예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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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안에 가까운 자안이다.[2] 가족들의 비보가 날아온 날 할머니와 오페라 케이크를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오페라 케이크를 싫어한다.[개인사] A B C 그레이언 가를 혐오하는 이유에는 돈이 되는 일이라면 살인도 불사하는 잔인한 가문으로 유명해서인 것도 있지만 개인적인 이유가 더 있다. 11살부터 14살 때까지 라타생 예술원에서 발레를 배울 당시 그레이언 가문이 예술원을 후원했는데 학생 해리가 자신들의 불공정한 대우에 대해 소심하게 항의하자, 그레이언이라고 불린 남자(아이저의 형 빅터)가 해리를 그 자리에서 죽이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 이후로 그레이언가의 기괴한 후원 방식 때문에 세레나를 돌봐주던 에스더 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리제 언니도 발레를 그만두었다. 세레나가 발레를 그만두게 된 이유였으며, 현재 라타생 예술원은 세레니티가 후원을 하고 있다.[통화내용] A B C '계속 지켜보는 중입니다. 그저 죽은 듯이 가만히 살고 있어요. 지금은 조용히 사는 게 도움이 된다지만, 시간이 흘러서도 쓸모없다면 없애야죠. 이용할 수 있을만큼 이용 하다 방해가 되는 순간 바로 죽일 겁니다. 그런 것쯤은 사고사로 위장하면 돼요. 사람들은 또 금방 잊을거고.' '정이라뇨, 남과 다를 바 없는 애입니다. 죽든, 살든 아무 상관도,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처리하더라도 제가 손댑니다. 기회를 보고 있으니, 기다리세요.'[3] 왕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신문사인 맥킨 신문사에 많은 권리를 행사하는 토드가 가문. 최고 품질의 커피콩을 위해 독점 계약한 농장의 소유주인 윌 가문. 고가의 제품을 수입하는데 쓰는 선박 및 해외 사업장과 관련있는 에드몬드 가문 세 가문만 밝혀짐.[4] 자기 것을 건드리는 것에 매우 예민한 세레나가 아이저가 자기 것을 건드렸다는 생각에 화가 나서 도발한 것이다.[5] 여덟 가문에 해당하는 토드가 가문의 입김이 센 맥킨 신문사의 보도는 막을 수 없었다.[6] 사실 세레나는 아이저와 사이가 극단적으로 나쁘던 시절, 아이저에게서 경영을 배운 후 이혼하려고 했었다. 아이저를 향하는 감정이 얼마나 바뀌었는 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7] 장교들과 사업가들은 서로를 좋게 보지 않는다. 사업가들은 거짓말을 잘한다는 인식이 있고 장교들은 폐쇄적이고 집단주의적이라는 시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성취욕고 승부욕이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취미로 스포츠를 즐기는것을 알아냈다. 장교들은 말을 좋아하고, 승마장을 찾아 변두리를 돌아다닌다고 한다. 마침 세레니티 호텔 스포츠 클럽에는 승마장이 있었고, 장교들에게 시설을 보여줌과 동시에 다함께 승마를 하며 장교들과의 유대를 다지고 장교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이었다. 유행인 테니스와 골프 대신 철저한 조사로 승마를 추천하여 성과를 거둔 것에 칭찬을 받았다.[8] 초면부터 세레나와 아이저의 관계를 이미 끝난 연인 관계보다 가볍게 여기는 듯한 발언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혼자 갔다가는 만만하게 보일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갤러리의 그림을 보러 가는 목적도 있었다. 따라서 서로 불편하다는 이유로 불참하면 손해가 컸다.[9] 그레이언이라고는 원래도 잘 불렀지만 아이저가 그레이언 말고 다른 이름을 부르라고 했고, 리아인스는 다이아가 아이저를 부르는 애칭이라 부르기 싫었다. 아이저라고 부르기는 아직 힘들어서 그냥 나갔다.[10] 휩 블레뫼르는 작가의 전작인 초상화에 등장하는 화가이다. 보라색 안료를 가장 잘 쓰기로 유명했다는 설정에 따라 <잠식의 색>도 보라색이 주로 쓰였다.[11] 어머니인 벨라티아가 오랜시간 공들인 끝에 소장하게 된 작품이자, 부모님이 가장 아꼈던 작품이었다.[12] 발레 공연을 본 후 몸 곳곳에 리본을 달고 춤을 추는 발레에 매료되어 리본을 좋아하게 되었다.[13] 엄마가 나오는 꿈이다. 꿈에서라도 보고싶은 사람이지만 결국 가짜이기 때문에 그 꿈을 기다리지만 깨고나면 악몽이라고 한다.[14] 그래서 독자들이 작품 줄거리를 아이저 집사의 세레나 고양이 길들이기라고 요약하기도 한다.